요즘은 한국 카페 전반의 퀄리티가 많이 올라가서,
예전보다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들이 확실히 늘었다고 느낀다.
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 특유의 탄 맛 커피나 캡슐커피의 쓴맛보다는,
살짝 산미가 있으면서도 밸런스가 좋은 커피를 선호하는 편이다.
라떼를 마실 때는 우유 제형도 중요한데, 거칠지 않고
찰랑거리듯 부드러운 질감일 때 비로소 만족스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.
그래서인지 기대를 하고 간 카페에서 커피가 아쉬우면
은근히 하루 기분까지 영향을 받는 편이다.
아무튼,
광고 없이 내 취향 기준으로 솔직한 카페 후기를
블로그에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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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도 카페 후기|셀레브르
쑥떡쑥떡 디저트 + 시나몬 라떼, 너티 크림 라떼
예전부터 커넬워크에 카페 갈 일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오게 되는 곳이다.
벌써 몇 번째 방문인지 셀 수 없을 만큼, 커피 맛과 디저트는 항상 보장되는 카페라서 실패할 걱정이 없다.
공간은 조용하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 있는 편이라,
혼자 잠깐 쉬어가기도 좋고 대화하기에도 부담 없다.
그래서인지 커넬워크 쪽에서 잘 고른 카페로 떠올리면 항상 후보에 들어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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☕ 시나몬 라떼
시나몬 향이 튀지 않고 라떼 베이스랑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. 특이한 점은 원두 자체에 시나몬 향이 난다고 해서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너무 단 맛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딱 적당하게 시나몬 향을 즐길 수 있었다. 코스타이카 원두였던 것 같은데, 추천!
디저트랑 같이 마시기 좋고, 계절감도 잘 느껴지는 메뉴.
가격은 7.5로 살짝 비쌈
☕ 너티 크림 라떼
오빠가 여기 오면 거의 무조건 마시는 너티크림라떼. 견과류 풍미가 부드럽게 올라오고 크림도 무겁지 않다.
달지만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서, 커피 자체로도 만족도가 높은 메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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🍰 쑥떡쑥떡 디저트
이날 주문한 쑥떡쑥떡 디저트는 이름 그대로 떡 같은 식감이 살아 있는 쑥 디저트.
쑥 향이 진하지만 과하지 않고, 쫀득한 식감 덕분에 디저트라기보다는
잘 만든 떡을 먹는 느낌에 가깝다.
단맛이 과하지 않아 나이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고,
쑥 디저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.
같이 나온 크림도 쑥 맛을 덮지 않고 잘 받쳐줘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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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평
• 커피 맛 & 디저트 안정감 ⭐⭐⭐⭐⭐
• 재방문 의사 ⭐⭐⭐⭐⭐
• 커넬워크에서 믿고 가는 카페
커넬워크에서 “어디 갈지 고민하기 싫을 때”,
혹은 커피랑 디저트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을 때
여전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.
주차는 지하 주차장.
내돈내산 카페리뷰.
#송도카페 #송도셀레브르 #송도맛집 #송도디저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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